|코스닥기업 23개사, 대주주 지분 30%미만에 저평가 상태|
코스닥시장에서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30%를 넘지 않으면서 현재 주가 수준이 주당순자산가치를 밑돌고 있는 기업이 23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12월결산법인(관리종목 제외)들의 작년말 현재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을 조사한 결과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30%를 밑도는 기업은 109개사로 파악됐다.
이들 가운데 23개사는 지난 23일 현재 주가가 회사의 주당순자산가치에 못미쳐 저평가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기업 중에는 하나로통신, 필코전자, 터보테크 등이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비율이 0.60 미만으로 저평가에 의한 가격 메리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동통신, 엔터원, 유일반도체, 스탠더드텔레콤, 와이드텔레콤, 시스컴, 한원마이크로웨이브, 무한기술투자, 쓰리알, 테라, 유성티엔에스 등도 1.0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증권투자회사법의 개정으로 M&A 전용 사모 뮤추얼펀드 설립이 허용됨에 따라 대주주 지분율이 낮은 기업들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다만 이번 조사에서 우호지분은 빠져있어 실제 대주주 지분은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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