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중견 가전업체인 아이와가 저가 TV의 생산과 판매에서 손을 뗀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안에 말레이시아 공장에서의 저가 기종 생산을 중지하는 동시에 아시아 지역 제조업체에 대한 위탁 생산도 중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대상 품목은 둥근 브라운관TV와 TVCR로 화면 크기는 14∼25인치형, 가격대는 2만∼4만엔대 제품군이다. 이에 따라 아이와는 연간 200억엔 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와는 국내 모든 공장을 폐쇄키로 방침을 정하는 등 현재 경영재건을 추진중인데, 이번 TV 사업 축소도 그 일환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저가격을 무기로 TV 사업을 확대, 국내시장에서는 대수 기준으로 점유율 8%로 5위에 올라있고, 20인치 이하의 중소형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에 밀려 지금은 TV 사업 채산성이 극도로 악화된 상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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