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놀타와 후지쯔가 다음달 중순 합작사를 설립, 기업용 컬러 레이저프린터의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들 두 회사는 미놀타 60%, 후지쯔 40% 출자 비율로 합작사를 설립해 오는 6월부터 업무를 시작하고 내년 봄에는 PC와 접속해 초당 20장 이상을 인쇄할 수 있는 고속 기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미놀타는 디지털 복사기 등 인쇄 분야가 주력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10∼15%의 점유율을 지니고 있다. 이번 공동개발에서 복사기 기술을 프린터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후지쯔는 정보시스템용의 대형 프린터를 개발·생산하고 있고, 소형 프린터 생산에서는 지난 99년 손을 뗐다. 따라서 미놀타와의 제휴를 통해 소형 시장에 다시 진출한다.
지난해 60만대에 달했던 세계 컬러 레이저프린터 시장은 컬러 인쇄 수요가 계속 늘어나 올해 40% 정도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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