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정장호) 산하 한국ASP산업컨소시엄(위원장 김홍기)은 23일 오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싱가포르·대만 등 아시아 6개국 ASP컨소시엄 대표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ASP/IDC 국제기구 ‘ASP/IDC 이니셔티브’ 총회를 개최했다.
아시아 지역의 ASP 시장 활성화를 위해 결성한 ASP/IDC 이니셔티브는 향후 각국의 ASP/IDC간 정보공유를 위해 ASPIC 사무국에 허브 사이트를 마련, 지식정보시스템(KMS)을 구축키로 합의했다. 또 기술 및 인프라 촉진을 위한 표준 개발은 국가간 공동서비스수준합의서(SLA) 개발, 지불·계약·인증·감리 등 각종 표준안 연구활동을 전개키로 했으며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의 공동 시장조사 및 국제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총회에서 발표된 각국의 APS 시장 현황과 국내 사업자의 비즈니스모델을 간략히 소개한다. 편집자주◆
★새로운 xSP BM-한국EMC 이만영 이사
이전의 모든 IT 관련 서비스는 각 기업 또는 그룹내의 IT 데이터센터 내에서 기업 자체의 인력에 의해 기업의 애플리케이션들이 지원·유지·관리됐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전산 인력의 확보가 어려워지고 관리비용과 생산성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기업 업무에 아주 민감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 및 부서 단위의 솔루션들이 아웃소싱되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주목받는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ASP)이 바로 아우소싱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현한 서비스다.
아웃소싱의 비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게 됐고 이러한 아웃소싱을 주 비즈니스로 하는 기업들이 99년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했으며, 아웃소싱 모델도 진화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아웃소싱 비즈니스를 모체로 하는 x서비스제공(xSP)이 하나의 사업 영역을 확보해 여러 유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xSP는 서비스의 내용이 ‘애플리케이션’으로 국한되지 않고 인프라로 확대된 개념이다. 즉 단순히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온라인임대에서 네트워크서비스제공(NSP), 콘텐츠서비스제공(CSP), 프로세스지원제공(PSP), 개발환경서비스제공(DESP), 프로세스실행제공(PEP), 시스템인프라서비스제공(SISP) 등을 의미하는 아웃소싱 서비스다.
xSP비즈니스는 국내 ASP업체들이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네트워크와 같은 각종 인프라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는 면에서 xSP를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해나갈 가능성이 크다. 또 최근 들어 ASP에서 확대된 xSP서비스 제공업체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xSP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비스를 차별화시키는 것은 xSP의 성공 요소라 할 수 있다. 따라서 xSP는 서비스 레벨을 근간으로 한 xSP 고유의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고, 그들의 고유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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