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열린 ‘대구중소기업수출대전(SME Fair)’과 ‘한국벤처산업전(KOVEX 2001)’에서는 480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에 우리나라를 포함해 모두 10개국 315개의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들이 604개 부스(1만1616㎡)를 설치, 세계 38개국 443명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모두 6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출상담 1억2000만달러와 내수상담 132억원어치가 이뤄진 가운데 이 중 실제로 4800만달러의 수출과 12억여원의 내수 계약 체결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주력업종인 섬유·기계·안경 제품의 수출이 크게 확대됐고, 내수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섬유직기 수출업체인 텍스텍은 행사 첫날인 19일 이집트의 스타텍스 등 2개사와 워터제트직기 552대, 레피어직기 40대 등 모두 592대의 직기를 1193만3000달러에 수출하기로 잠정 합의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구시는 EXCO를 방문한 국내외 관람객 및 바이어들의 숙박·식사·관광·상품구입 등으로 지역경제에도 간접적인 수입유발효과가 적지않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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