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권문구)이 광케이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 1·4분기 동안 5001억원의 매출에 47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31.2% 증가한 수치로 특히 영업이익 증가 규모는 분기별 기준으로 볼 때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것이 LG전선의 설명이다.
LG전선의 한 관계자는 “지난 1·4분기의 경우 조업일수가 상대적으로 짧았고 펌프·히팅시스템 등 일부 사업을 매각했음에도 불구, 이처럼 사업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광케이블의 수출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전선의 지속적인 사업구조조정과 더불어 광케이블 등 전략수출품목을 적극적으로 발굴, 올해 2조5000억원의 매출과 17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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