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와 인터넷이 만났다.’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한 인터넷 벤처기업이 경남 양산의 통도사를 온라인상에 구현, 화제다.
인터넷생활정보업체인 인터넷스트리트(http://www.street.co.kr)는 최근 자체 개발한 3차원 웹지도 제작 도구인 하이퍼맵을 이용, 통도사를 사이버상에 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이트를 방문하면 인터넷을 통해 사찰의 구석구석을 마우스로 이동하면서 살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개의 주변암자까지도 구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찰주변의 숙박시설과 음식점들을 실제 현실공간처럼 지도위에 구현,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하이퍼맵은 지도위에 건물 도로 등을 종전의 2차원으로 나타내는 것에서 벗어나 누구나 손쉽게 3차원으로 만들 수 있게 하여 현실공간에서와 같이 각종 생활지리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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