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코전자의 「에이지오브히어로」 해외시장 노린다

모의 사격 게임 ‘제로포인트’로 유명한 아케이드 게임 개발업체 유니코전자(대표 윤대주)가 최근 액션 게임인 ‘에이지오브히어로<사진>’의 개발작업을 완료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이지오브히어로는 지난 98년 수출시장에서 대박을 기록한 ‘실크로드의 전설’에 이은 주력제품으로 개발된 작품이다. 실크로드의 전설과 마찬가지로 화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횡스크롤(진행형) 게임이다.

4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 게임은 종전의 횡스크롤 게임과 달리 2인 협력공격과 4인 동시플레이가 가능하다.

유니코전자 관계자는 “일본과 유럽에서 인컴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아시아·미국·남미 등지의 바이어들과 모두 300만달러 정도의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해외시장에 주력하기 위해 당분간 이 제품의 국내 출시는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철기자 roc”k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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