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기계사업부문(대표 최승철)은 이번 전시회에 국내 기술로 개발한 6㎏급 로봇인 DR6와 로봇제어 포지셔너 시스템인 MOTOPOS시리즈를 출품한다.
DR6는 두산의 로봇전용 제어장치로 고집적 내장형 CPU를 적용해 빠른 처리속도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높은 위치정밀도를 실현할 수 있다. 또한 고속 DSP를 사용해 정숙한 위치제어와 서보진단기능 부여로 안정성 향상을 실현했다.
DR6는 출시한 지 2년 만에 200여대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아크용접용 분야에서는 외국 수입모델과 경쟁,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 회사의 포지셔너 시스템 MOTOPOS시리즈 역시 국산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크기가 콤팩트한 디자인에 무한회전이 가능한 회전축을 지니고 있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밖에 전동용 용접 건은 종래에 일반 공압실린더로 건을 구동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서보모터를 사용해 구동속도가 일반 건 속도보다 30% 이상 빨라 향후 자동차 스폿용접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 기계사업부문은 이들 자사모델 제품 외에 기술 제휴회사인 일본 야스카와사의 제품을 선보인다.
이 회사는 IMF이후 대부분의 로봇업체들이 분사 또는 조직을 축소한 반면 조직확대와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지난해 약 20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올해 역시 30% 정도의 매출향상을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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