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캄엔지니어링(대표 홍지준)은 이동통신단말기용 리튬 2차전지 중 초박형·초경량 리튬이온 폴리머 전지를 자체 개발해 논산공장에 월 100만개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폴리머 관련 기술개발 및 플라스틱·필름제조 설비에 20년 노하우를 갖고 있어 전지 제조설비 및 공정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코캄엔지니어링의 리튬이온 폴리머 전지 용량은 50∼3000㎃h며 두께는 1.0∼6.0㎜로 다양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 중량 에너지 밀도가 160∼180wh/㎏수준으로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20∼30%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수명도 500회 이상 충전 및 방전이 가능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캄엔지니어링은 이 제품을 현재 미국·유럽·대만 등지에 수출해 호평을 받고 있고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단말기 업체의 테스트를 통과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차후 기술이전을 통한 로열티 수입도 기대하고 있다.
코캄엔지니어링은 소형전지뿐 아니라 노트북 및 PDA용 중대형 전지(1000㎃h, 1900㎃h, 2500㎃h, 3000㎃h) 개발도 완료해 시제품을 출시한 단계이고 오는 6월 PDA용 배터리를 월 10만개 양산할 계획이다. 또한 20Ah의 대용량 배터리를 개발, 프랑스 ‘배터리 파워 2001’에 출품해 해외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이 회사는 리튬이온 폴리머 전지를 비롯한 자사제품과 제조설비 및 기술을 수출해 올해 15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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