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음반시장 7% 성장

지난 1·4분기 음반시장이 ‘연가’ 등 히트작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음반업체들은 지난 1·4분기 동안 CD 351만7000여장, 카세트테이프 374만5000여장 등 총 726만2000여장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CD의 경우 전년동기 260만3000여장보다 35% 늘어난 91만3000여장이 더 팔렸으나 카세트테이프는 지난해에 비해 10% 인 43만장이 감소하는 등 CD 판매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요음반의 경우 조성모의 3집 앨범 ‘아시나요’(도레미미디어)가 지난해 이어 강세를 보이며 누적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했으며 발라드곡 편집앨범인 ‘연가’(도레미미디어)는 115만4000여장이 판매됐다.

또 god 3집 ‘거짓말’(신나라뮤직)은 30만2000여장이 판매됐으며 SES의 ‘감싸안으며’(IKPOP)는 21만여장이 팔렸다.

팝음반은 비틀스의 ‘1’(EMI)이 1·4분기에 18만2000여장 판매되며 국내 총판매 누적판매량 40만장을 넘어 누적판매 1위를 차지했고 조수미의 ‘Only Love Special’이 9만여장으로 다음을 차지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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