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9개 온라인 업체와 52개 오프라인 기업, 13개 업종별 단체 등 총 334개 기업이 참여하는 11개 추가업종 B2B 시범사업의 본격 실시를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11개 업종 지정사업자들은 업종 대표성과 시범사업의 효과를 높이기위해 선정과정에서 탈락하거나 제외된 동종업종의 업체들을 추가로 모집하는 한편 민간분담금의 확충과 업종 특성을 살린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막바지 조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자부는 지정사업자들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최종 사업계획을 마련하는 동안 컨소시엄 참여사들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개최, 사업자들이 사업목표를 시범사업 목적과 최대한 일치시킬 수 있도록 하고 늦어도 이달말까지는 이들과 사업협약을 체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국파스너산업 전자상거래 컨소시엄, 코리아 농축산 B2B 컨소시엄, 건설 eBiz 그랜드 컨소시엄, 정밀화학 B2B 컨소시엄, 금형조합 컨소시엄, 골판지포장기업 B2B 컨소시엄 등 중소업체 위주로 컨소시엄이 구성된 사업자들은 우선 업종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업체들의 추가참여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은 업종 특성상 주도적인 업체가 없고 각사마다 다양한 비즈니스 관행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 업체·상품정보·전자카탈로그 등 업체들이 공유할 수 있는 각종 정보를 표준화하는 데 이번 시범사업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들은 이를 통해 향후 공동 구매·판매, 공동 재고관리 등 협업시스템을 전자상거래로 실현시킬 예정이다.
골판지포장기업 B2B 컨소시엄, 공구산업 B2B 컨소시엄은 해당업종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이 이미 참여, 업종 대표성을 확실히 확보했다고 판단하고 시범사업을 낙후된 유통구조 개선에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이들은 주도적인 기업체들이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초단기내에 각종 표준화를 달성하고 2차연도와 3차연도에는 협업시스템, 즉 C커머스를 구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석유제품 전자거래 컨소시엄, 목재가구산업 B2B 컨소시엄은 유통구조가 무자료 거래 및 복잡한 가격체계, 비효율적인 물류 등으로 왜곡돼 있어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가격정보의 공개 및 공동물류 시스템 활용 등 전자상거래를 통한 유통의 획기적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해당업체들의 협력을 끌어내는 데 온힘을 쏟고 있다. 이들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국내 표준화뿐 아니라 국제표준화와도 연계, 국제간 전자상거래를 실현한다는 목표아래 글로벌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각종 표준화작업을 위해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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