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전월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며 신설법인 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01년 3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중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0.34%로 전월의 0.31%에 비해 소폭 늘어났다. 이는 고려산업개발의 신규부도 발생과 대우계열사 및 삼성자동차 등 기부도기업의 회사채 부도금액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전국 부도업체 수는 496개로 2월(497개)에 이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영업일 평균 부도업체 수는 2월의 20.7개에서 19.1개로 감소했다.
한편 3월중 8대 도시의 신설법인 수는 3647개로 2월(3294개)에 비해 크게 증가해 지난해 6월(3948개)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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