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인터넷 소매상 아마존닷컴은 지난해 회장인 제프 베조스를 제외한 몇몇 중역들의 임금만을 인상했다고 지난 16일(이하 미국 동부 시각) 발표했다.
지난해 베조스 회장의 임금은 앞선 2년동안의 임금과 같은 8만1840달러에 머물렀다. 뿐만 아니라 베조스 회장은 보너스나 스톡옵션도 받지 못했다.
반면 아마존닷컴의 다른 중역들은 상당한 정도의 임금인상과 보너스를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마존닷컴은 수익성 향상을 위해 분투하고 있고 최근에는 주가가 간신히 바닥을 탈출하고 있다.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연말까지 흑자로 전환하기 위해 이미 15%의 인력을 감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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