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 119 긴급구조시스템 구축 전문업체인 위니텍(대표 강은희)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는 홍콩경찰청 소방관제시스템 구축(홍콩 CC3 프로젝트)의 핵심 설계를 수주할 것이 확실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위니텍은 이와 관련, 지난달초 홍콩경찰청의 통신망 구축업체인 홍콩텔레콤에 1차로 제안요청을 하는 제안서를 제출한 데 이어 컨소시엄을 구성한 LG전자와 한국통신테이타·GG21 등과 함께 오는 8월께 정식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홍콩경찰청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홍콩CC3 프로젝트’는 홍콩경찰이 세계 최고의 경찰력을 보유하기 위한 첨단장비 및 기술의 결정체로 내년 3월부터 3년에 걸쳐 약 1억2000달러를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
올해말께 선정될 이번 사업을 위니텍이 맡을 경우 시스템통합(SI) 수출규모로는 국내 최대가 될 전망이다.
위니텍은 지난 98년부터 대구소방본부의 119 긴급구조시스템을 수주해 현재 구축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종합방재센터 구축 설계를 마무리했다.
또 올해는 서울종합방재센터의 본격적인 구축사업과 함께 부산소방본부 119 긴급구조시스템 구축사업을 병행하는 등 국내기업 중 소방관제시스템 분야에서 가장 기술력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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