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테크하임(대표 양현갑 http://www.techheim.com)은 최근 러시아의 알다유니버설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용 소프트웨어인 ‘멀티복스’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멀티복스’는 기존 PACS 소프트웨어 기능 외에 단면영상을 3차원으로 재합성, MPR·MIP기능과 특정부위의 체적 측정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연구논문 및 보고서 작성에 유용하도록 그래프기능을 추가해 산술, 연산 및 편집, 통계추출 등을 통한 수치정보를 제공한다.
양현갑 사장은 “대한 PACS학회 이사회와 관련 전문의 등을 통해 우수한 성능을 검증받았다”며 “지난 99년 정부의 의료보험수가 적용을 계기로 오는 2002년에 3000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PACS시장 공급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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