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텔레콤 산하 휴대폰 사업자인 J폰이 2002년 6월 개시를 목표로 추진중인 차세대 이동통신 ‘IMT2000’ 서비스에서 차세대 서비스 지역에서도, 현행 서비스 지역에서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단말기를 투입할 방침이라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도쿄 등 일부 지역부터 차세대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인 이 회사는 2003년 전국 서비스가 이뤄질 때까지 나타나는 지역간 서비스 시차 문제를 현행 서비스를 충분히 활용해 극복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J폰이 투입하게 될 듀얼 단말기는 한 대로 주파수대 1.5㎓의 현 PDC 방식과 2㎓의 WCDMA 두 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제조업체와 비용·중량에 초점을 맞춰 구체적인 사양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일본의 차세대 이동통신은 도쿄 등 주요 도시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지역간 서비스 시차가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듀얼 단말기의 경우 한 대로 차세대 인트로가 정비된 주요 도시에서는 고속 데이터 통신을, 지방 도시에서는 저속 인터넷접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J폰은 지난달 당초 올해 말로 예정했던 IMT2000 서비스 개시를 반년 정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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