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성전자가 올 9월 예정인 지상파 디지털TV 본방송에 앞서 출시한 HD급 디지털방송수신기.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올 9월 수도권을 비롯해 5대 광역도시에서 시작될 지상파 디지털TV 본방송에 앞서 고선명(HD)급 디지털방송수신기(모델명 SIR-K150)를 첫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국내 첫 출시한 디지털방송수신기는 1080i(비월주사방식)/720p(이중주사방식)의 고화질 HD급 디지털 신호는 물론 480p의 SD급 표준화질, 480i의 아날로그TV 및 케이블TV를 통해 전송되는 디지털방송까지도 수신가능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미국 디지털TV 표준위원회(ATSC)의 표준 전송방식인 8VSB와 디지털 영상압축 표준방식인 MPEG2, 음성압축 표준방식인 돌비디지털(AC-3) 등을 모두 지원한다. 예상판매가격은 130만원.
삼성전자는 지상파 디지털TV 본방송을 5개월여 남겨 놓은 시점에서 수출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을 국내 출시함으로써 국내 디지털TV 방송 활성화에 한몫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방송수신기란 디지털 방송신호를 수신해 디지털TV에 방송신호를 공급해 주는 기기로 현재 디지털TV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분리형 제품으로 디지털방송을 수신하기 위한 필수장비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99년부터 HD급 지상파 디지털TV방송을 시행하고 있는 미국 방송용 및 가정용 디지털방송수신장비를 수출, 이 시장의 60%를 장악하고 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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