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생산장비 전문공급업체인 아이티무역(대표 김흥배http://www.ittco.co.kr)이 미세홀의 박·후판 다층인쇄회로기판(MLB)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램젯(Ramjet)방식의 PCB건조기를 미국 PCB건조기 전문업체인 ACS로부터 수입,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장비는 고온열풍 건조방식으로, PCB상에 이물질을 남겨 품질 불량으로 이어지던 기존 에어나이프 건조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순간 수세수 분사량이 에어나이프보다 많아 적은량의 수세수로도 기판을 말끔히 세척할 수 있다.
김흥배 사장은 “램젯방식은 상온의 공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PCB회로 및 홀에 영향을 주지 않고 홀과 기판 두께비(일명 hole ratio)가 11대1에 달해 15미크론(1미크론은 100만분의 1m) 정도의 초미세홀 속까지 깨끗하게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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