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김광호)는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5월부터 소프트웨어불법복제예방시스템(SAM:Software Audit&Management)을 구축,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구축할 예정인 SAM은 SW 개발업체들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SW 정품 사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도입하는 것으로 회원사와 등록업체에 웹을 통해 정품 SW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시스템은 기업의 네트워크를 통해 각 사용자 PC별 SW 목록을 점검·조회할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SW 목록의 최신 버전을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일반 기업 사용자들의 경우 회원 가입 후 SAM SW를 설치하면 기업 자체적으로 정품 SW에 관한 내부점검 및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공개SW와 프리웨어 등 SW의 라이선스 계약 등에 관한 정보도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협회는 이 시스템 구축으로 SW 불법복제 예방은 물론 웹을 통해 SW 구매도 가능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협회는 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달 20일까지 SW업체들로부터 현재 개발했거나 유통 중인 SW 제품들에 대해 신청서를 접수, SW 데이터베이스를 작성하고 웹시스템도 구 축할 방침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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