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EMC 1분기 실적 기대 못미친다

대형 데이터 저장장치(스토리지)업체인 미국 EMC의 1·4분기 실적이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의 전망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2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EMC는 1·4분기 이익이 주당 18센트로 기업재무 분석 전문기관인 톰슨파이낸셜/퍼스트콜이 예측한 주당 20센트에 못미칠 전망이다.

또 매출도 1년 전보다 23% 증가한 23억5000만달러로 24억5000만달러를 내다본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EMC의 분야별 매출은 스토리지 시스템이 작년 동기보다 23% 늘어난 15억6000만달러, 소프트웨어가 73% 증가한 4억6800만달러, 서비스가 99% 늘어난 2억3200만달러로 추산됐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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