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정보화 시장을 겨냥한 인터넷 업체들의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군당국이 장병 정보화교육을 위한 원격교육 체계 구축 및 이를 통한 온라인 군사·어학·IT 분야 교육이 활발해짐에 따라 대군(B2M)시장을 겨냥한 인터넷교육 솔루션 업체들의 움직임 활발해지고 있다.
이와함께 그동안 정보 사각지대로 여겨졌던 군부대에 전용 교육장 설치가 잇따르고 군인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군전용 사이트 개설도 늘고 있다.
영산정보통신(대표 곽동욱 http://www.youngsan.co.kr)은 최근 사이버 군사교육 시스템 및 군 정보화 교육장 시스템 구축을 위한 B2M 전담팀을 구성, 그동안 민간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정보기술(http://www.looktest.net)도 군장병 대상의 인터넷 활용 교육 및 실무능력 평가서비스(TIQ)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하이퍼정보시스템(대표 신동철 http://www.hyper.co.kr)은 그동안 추진해온 군관련 SI 구축 사업을 바탕으로 군 교육 훈련장에 원격교육 솔루션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팝컴네트(http://www.popcom.net)는 지난 2월부터 인터넷 영상면회소 설치 사업에 나서고 있으며 군인대상 인터넷 방송국인 EM캐스트(http://www.emcast.com)와 군전용 사이트인 엠알016(http://www.mr016.com)은 각각 군인 대상의 ‘밀리터리 상해보험’ 온라인 서비스와 이동전화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월 60분의 무료통화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PX21(http://www.Px21.co.kr), 아이군대(http://www.igundae.co.kr), NAMIL(http://www.namil.com), 내무반(http://www.naemuban.com), 전우클럽(http://www.ilovejunwoo.co.kr), 파인드전우닷컴(http://www.findjeonwoo.com) 등 군전용 포털 사이트 및 군인용품 전문 사이트나 전우찾기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특화된 군전용 사이트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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