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정보화 현장을 가다 ∥>(4)오희중 구청장 인터뷰

“급변하는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사이버 대덕 2010’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오희중 대덕구청장(60)은 지역 주민과 호흡을 같이하고 민·관이 함께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올해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행정 내부적으로는 중앙부처나 대전시 정보화사업과 연계,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각종 행정자료를 지속적으로 전자화시킬 방침이다.

또 행정 외부적으로는 주민들의 다양한 정보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종 생활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한편 주민정보이용센터 구축과 사이버반상회 영상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오 청장은 특히 인터넷 사냥대회 및 사이버스쿨 운영, 1가정 1 e메일 갖기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 정보화 마인드 향상에 중점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청장은 “지난해 6월 민·관·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역정보화촉진협의회가 정보화 정책 방향설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살아 숨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은 것부터 단계적으로 정보 축적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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