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웨이브(대표 이해운)는 위성신호 상태표시기능을 자체 내장시켜 일반인도 손쉽게 설치가능한 위성안테나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위성안테나는 신호포착여부 및 수신된 신호의 레벨을 알 수 없어 숙련된 기술자가 전용 측정장치로 설치하는 데 10여만원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이 제품은 자체 레벨미터로 일반인도 1분안에 손쉽게 위성을 포착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웨이브는 자사의 위성안테나가 마이크로파 저잡음 증폭변환기(LNB)를 채택해 안테나 성능을 크게 높였으며 그동안 위성안테나의 설치시 부담이 되던 비용과 간편함을 동시에 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웨이브는 마이크로파 관련 원천설계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용 송수신 모듈 및 5.8㎓대 지능형교통시스템(ITS)용 송수신 모듈을 개발, 국내 ITS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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