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파헤치지 않고도 하수관을 보수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이대길 교수는 환경관련 건설시설 유지관리업체인 TBI와 공동으로 우주선, 항공기 및 자동차 제조에 사용되는 수지이송성형(RTM:Resin Transfer Molding)기법과 유리섬유매트 불포화 폴리에스테르 수지를 사용한 비굴착 공법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수는 “수지를 강제로 하수관에 투입해 단시간 내에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식을 채택, 기존의 비굴착 공법에 비해 시공이 용이하고 보강효과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교수는 기존의 비굴착방식에 필요했던 대형장비들과 복잡했던 공법 과정을 대폭 간소화해 시간과 공간을 최소화한데다 현재 설치되어 있는 노후화된 콘크리트 관을 들어내지 않고 내알칼리성과 내산성이 뛰어나고 수명이 긴 복합수지로 개보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반도체만 챙기나" 삼성전자 DX 노조 하루 천명 탈퇴…노노 갈등 격화
-
2
2026 월드컵 겨냥…삼성전자, AI TV 보상판매 프로모션
-
3
삼성家, 12조원 상속세 완납…이건희 유산, 세금·문화로 돌아왔다
-
4
반도체 호황에 2분기 수출 30% 증가 전망…2300억달러 달성 관측
-
5
삼성전자 TV 사업 수장 교체...이원진 사장 '턴어라운드' 임무 맡았다
-
6
[뉴스줌인] 정책금융 축, '자금 공급'서 '전략 투자'로…AI·공급망 주권 겨냥
-
7
[정유신의 핀테크스토리]토큰 증권, 발행은 되는데 거래는 왜 활성화되지 않나
-
8
퇴직연금 계좌로 투자…채권혼합 ETF 뜬다
-
9
[ET특징주] 美, 유럽산 자동차 관세율 인상 발표… 현대차·기아 오름세
-
10
[人사이트]와타나베 타카히코 JCB 한국지사 대표 “한국인에 맞는 혜택으로 '일본여행 필수카드' 자리매김할 것”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