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게임업체인 오픈타운(대표 권오형)은 최근 윈도CE기반의 PDA용 게임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게임들은 슬롯머신·룰렛·포커게임 등이며 PDA 이용자인 20대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게임이다. 오픈타운은 이외에도 상반기까지 갬블링게임 10종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국내외 비즈니스맨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업을 소재로 한 게임과 ‘홍길동’을 소재로 한 PDA용 게임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오픈타운은 일본의 코스모텔레컴사와 게임의 판매 및 수익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으며 내장형 싱글게임을 1개당 최저 50만엔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 게임솔루션을 판매하는 수익모델을 벗어나 국내외 PDA단말기 제조업체와 업무제휴를 맺고 단말기에 게임을 내장해 공급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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