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벤처기업인 솔라통신기술(대표 전용태 http://www.solartt.co.kr)이 비동기식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기지국제어시스템(RNC) 상용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고삐를 바짝 틀어쥐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비동기식 RNC(Radio Network Controller) 시험시스템 개발을 완료했으며 올 상반기 중으로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자와 함께 현장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용태 사장은 “최근 들어 IMT2000 서비스 연기론이 준동하고 있지만 오히려 연구개발분야를 대폭 강화해 RNC 조기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대기업들보다 앞서 시스템 개발을 마무리해 기술능력을 인정받겠다는 뜻. 자본금 17억원대 중소기업이 대기업이나 도전하는 이동통신시스템 분야에 뛰어든 것만으로도 이채로운데 대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하겠다는 것이다.
솔라통신기술은 연내에 비동기식 RNC를 상용제품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직개편을 단행,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및 개인휴대통신(PCS) 상용시스템 개발을 전담하고 현대전자 통신연구소 이사와 와이어리스텔리커뮤니케이션(WTI) 연구소장을 지낸 조병진씨(47)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또 연구개발분야를 집중적으로 보강하기 위해 지난해 말 20명 수준이던 개발인력을 40명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오는 6월까지 8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솔라통신기술은 ETRI 및 현대전자 통신연구소 출신 인력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으며 현재 기관투자가 및 해외기업들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집(펀딩)중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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