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컴퓨터업체 중 리눅스를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미국 IBM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리눅스 공세를 강화한다.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IBM의 세계리눅스전략을 맡고 있는 부사장 디팩 애드배니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IDC의 자료를 인용해 “앞으로 2004년까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리눅스 성장률(연평균 52.8%)이 세계시장(25%)보다 두배나 높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협력업체에 리눅스 비용을 보전하는 인센티브제를 실시해 리눅스 사업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확대하는 등 아태지역에서 리눅스 사업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9월 IBM은 이 지역의 리눅스 사업 확대를 위해 향후 4년간 2억달러를 투입, 7개의 리눅스센터 설립과 300명의 고급 리눅스 인력을 고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애드배니 부사장은 이에 대해 “일이 계획대로 잘 진행돼 도쿄, 산케이,베이징, 타이베이, 서울, 방갈로르, 시드니 등 아시아의 7개 지역에서 리눅스 센터가 운영중”이라고 설명하며 “특히 베이징, 서울, 방갈로르,야마모토 등 4곳에는 고객지원센터(competency)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고급인원을 찿는 것은 여의치 않아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애드배니 부사장은 “한국과 중국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중에서 각각 26%와 25%의 비중으로 최대 규모를 보이고 있고 호주(17%)와 대만(12%)이 뒤를 잇고 있다”고 언급하며 “특히 말레이시아, 인도, 한국 등 3개국은 200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각각 80%, 79%, 64%나 될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IDC의 자료를 통해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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