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원격 컴퓨터 AS업체인 미래이넷(대표 정재한 http://www.allline.co.kr)은 오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장애인들의 고장난 PC를 무료로 고쳐주는 ‘사랑의 장애인 PC 무료AS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이넷은 PC 원격 AS시스템인 ‘올라인(AllLine) 서비스’를 받은 한 장애인이 “장애인들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인 것 같다.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는 요청을 해와 이같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가 지난해 10월 개발, 서비스중인 ‘올라인(AllLine)’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컴퓨터의 고장을 진단·치유하고 컴퓨터 전문가가 직접 문제점을 수정해주는 원격 AS시스템이다.
미래이넷은 우선 일상적인 사회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1급부터 3급까지의 중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보유한 컴퓨터 가운데 고장이 난 PC를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AS해 줄 예정이다.
이 회사의 온라인 서비스를 받으려면 인터넷을 사용할 환경이 갖춰져 있어야 하며 장애인등록증 사본을 첨부해 팩스나 e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미래이넷의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을 해도 된다.
정재한 미래이넷 사장은 “현재는 1급에서 3급까지의 중증장애인으로 서비스 대상을 한정했지만 향후에는 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용료 할인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2109-2200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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