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 http://www.crosscert.com)이 미국의 PC용 기본입출력시스템(BIOS) 개발업체인 피닉스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디바이스인증사업에 나선다.
한국전자인증은 9일(현지시각) ‘RSA시큐리티트레이드쇼’가 열린 샌프란시스코에서 피닉스테크놀로지스와 디바이스인증에 관한 기술제휴계약을 맺고 자사에 관련업무를 담당할 디바이스인증센터(RADA:Regional Authorized Device Authority)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피닉스는 이 회사가 개발하는 모든 BIOS 칩에 각종 보안기능을 내장해 생산·공급하고 한국전자인증은 이에 대한 암호엔진과 암호화된 공개키를 관리하는 데이터센터 및 디바이스인증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디바이스인증(Device Authority)은 사용자의 신원을 증명하는 기존 보안·인증 개념에서 한단계 나아가 기업이 운영하는 주요 시스템과 네트워크에 접속된 PC·이동전화·개인휴대단말기(PDA) 등 각종 정보기기 자체를 인증해 액세스 제어 및 추적을 가능케 하는 서비스다.
이 인증기술은 암호엔진과 암호화된 공개키를 주기판내의 읽기전용 메모리(롬)에 저장함으로써 전통적인 보안솔루션이 해결하지 못한 저장기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한국전자인증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는 인증서비스도 개인이 e메일에 디지털ID를 발급받아 전자서명하고 이를 암호화해 송신하거나, 웹서버에 보안(SSL)인증서를 설치해 안전한 웹서버를 구축하는 등 기존 소프트웨어적인 접근방식뿐만 아니라 기업이 운용하는 주요 시스템 혹은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기기 자체를 인증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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