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코스닥을 향해 뛴다-반도체장비 및 기타

|환경비젼21|

환경비젼21(대표 김동우 http://www.ev21.co.kr)은 오수·하수·축산폐수 등 폐수처리와 관련한 기술 및 기자재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 공급하는 환경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지난 98년 6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바이오세라믹시스템(BCS공법)과 국산신기술 인증을 받은 가스탈기분해장치(GSD공법) 그리고 원형진동막분리시스템 등 수처리 시설의 전처리·주공정·후처리 분야까지 자체기술로 개발하고 설계, 패키지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국산화를 실현하고 경제성을 극대화시킴은 물론 자회사인 에코아이티21에서는 인터넷으로 여러 곳의 시설을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개발, 첨단 수처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환경비젼21은 지난해 개최한 오수처리시설 콘테스트에서 대기업을 비롯한 참가사의 15개 공법 가운데 1위를 차지했으며 이 회사가 시설을 설치, 관리하고 있는 김해시 축산폐수처리장의 경우는 전국에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설립 초기인 98년 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99년은 11억8300만원, 지난해에는 41억26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외형도 급성장하고 있다. 기술적 자립단계에 와 있는 올해에는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원격시스템 기술을 활용한 시설위탁 관리사업과 축산폐수를 이용한 액체비료사업 및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확대를 꾀하고 있다.

김동우 사장은 “제3시장에서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등 여러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며 “코스닥에 진출, 진정한 환경기업의 대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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