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클릭>트라이브스1

‘트라이브스1’은 문자채팅은 물론 실시간 음성채팅까지 지원하는 커뮤니티 액션 슈팅게임이다.

액션 슈팅게임은 종류가 꽤 다양하다. 특히 최근 액션 슈팅게임의 최대 장점이라면 자신이 직접 전장에 참가하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킬 만큼 사실적인 그래픽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게임 장르도 분명히 유행을 타며 게이머들은 좀더 진보된 게임을 경험하고 싶어한다. 1인칭 액션 슈팅게임이 요즘 게임의 추세를 반영한다면 그 다음 단계는 커뮤니티 액션 슈팅게임일 것이다. 아직 생소한 이름이지만 커뮤니티, 즉 공동체란 의미를 자세히 뜯어보면 금방 이해가 된다.

게임을 통한 공동체 의식은 길드·클랜·트라이브 등의 명칭을 사용한 게임 동호회의 폭발적인 증가로 나타난다. 활발한 활동을 위해서는 구성원간 혹은 다른 동호회간에 교류가 필요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게임 자체의 커뮤니케이션 지원기능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게임을 즐기면서 대화를 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 때문에 게임중에 자판 두드리랴, 유니트 조정하랴 게이머들의 고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같은 커뮤니티 활동의 어려움을 보완해 게임의 재미를 한차원 끌어 올린 게임이 바로 커뮤니티라는 게임장르며 이를 대표할 만한 게임이 바로 ‘트라이브스1’인 것이다.

‘트라이브스1’은 크게 세 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 우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지원을 위해 문자채팅은 물론 여타 게임과 차별화된 실시간 음성채팅 기능이 있어 쉴새없이 마우스와 자판을 조작해야 했던 게이머의 수고를 크게 덜어줬다.

둘째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즈, 즉 맞춤형 기능이다. 지금까지는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2, 3가지의 종족에 색으로 플레이어를 구별했다면 ‘트라이브스1’에서는 이같은 경계마저 허물어졌다. 온라인 게임의 아바타가 PC게임 속에 등장한다고 생각하면 가장 이해가 빠를 것이다. 즉 자신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캐릭터를 만들어내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즐기면서 언제든지 그 캐릭터를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 것이다.

또 기존 액션 슈팅게임의 맵이 폐쇄적이고 협소한 실내 공간이었다면 ‘트라이브스1’은 광활한 들판이나 산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또한 게이머 취향에 맞게 고칠 수 있다.

이 게임의 또다른 장점은 훌륭한 온라인 팀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트라이브스1’은 물론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이 게임은 최대 64명까지 동시 접속해도 게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팀플레이의 묘미를 함께 맛 볼 수 있게 해준다.

<최정훈 와이앤케이 과장 jhchoi@yn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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