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정보통신부에 제출한 무선인터넷 패킷요금제가 받아들여짐에 따라 한통프리텔·엠닷컴, LG텔레콤 등 PCS사업자들도 패킷요금 도입에 분주하다.
PCS사업자들은 다음달부터 무선인터넷 패킷요금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동전화사업자들은 패킷요금 도입으로 무선인터넷 사용자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위해 현재 텍스트, 멀티미디어 등 콘텐츠별 이용요금 산정작업에 들어갔다.
한통프리텔과 LG텔레콤은 1패킷의 크기를 512바이트로 하고 1패킷당 요금수준은 문자정보 6.5원, 멀티미디어 2.5원 등 SK텔레콤과 동일한 수준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단 많은 용량을 다운받는 사용자를 위해 월간 1만패킷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10∼20% 정도 할인해주는 상품을 개발중이다.
그러나 데이터 용량이 큰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패킷요금 방식이 서킷요금보다 바싸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통프리텔 강국현 팀장은 “컬러단말기용 서비스가 개시되면 동영상 서비스 등은 패킷방식의 사용료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다”며 “사용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에 대해서는 시간제 요금을 동시에 적용하는 요금체계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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