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가 2.5세대 이동전화(cdma2000 1x)용 컬러 이동전화 단말기 ‘싸이언 컬러 폴더’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12라인 256컬러 액정표시장치(LCD)를 장착해 캐릭터·사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풀컬러로 구현한다. 또 모바일스테이션모뎀(MSM) 5000칩을 내장해 최대 144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풀컬러를 구현하는 이동전화 단말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에는 흑백의 색조를 조금씩 다르게 해 컬러 효과를 내는 4그레이 LCD를 채택한 단말기만 있었다.
LG전자는 싸이언 컬러 폴더에 장착한 원터치 e메일 확인 기능, 풀컬러 그래픽 유저인터페이스(UI), 아바타 및 컬러 게임 기능 등을 통해 차세대 컬러 단말기 시장을 선점해나갈 계획이다. 제품 출시는 5월부터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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