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민단체, 사업자 협회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규모의 정보보호 교양교육이 처음 실시된다.
정보통신부는 해킹, 바이러스 유포, 음란정보 유통, 개인정보 침해 등과 같은 정보화역기능을 방지하기 위해 공무원, 시민단체, 사업자 협회 소속 공무원 및 간부급 3만여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정보보호 교양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양교육은 정통부가 지난 3월중 행정부처,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양교육 수요를 조사한 결과 150개 기관에서 교육을 신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교육신청기관은 중앙부처 10개 기관, 광역자치단체 9개 기관, 각 부처 산하기관 및 기초자치단체 127개 기관, 협회 및 시민단체 4개 기관으로 교육대상자는 모두 3만여명에 이른다.
그간 한국정보보호센터나 일부 대학원 등에서 정보보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교육은 있었으나 일반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로 정보보호 교양교육이 실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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