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통신장비업체인 루슨트테크놀로지스가 은행신용자금을 끌어 쓰기 시작함으로써 지난해 말 가지고 있던 38억달러의 현찰자산을 이미 상당부문 소모한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http://www.ft.com)가 2일 보도했다.
루슨트는 그러나 지난 2월 은행들과 대출협정을 맺고 2년간 끌어 쓸 수 있게 돼 있는 65억달러의 융자금을 모두 사용한 것이 아니라 일부를 인출해 사용했다고 루슨트 재정상태에 정통한 인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같은 사실은 이 회사 재정상태에 정통한 2인에 의해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루슨트는 은행 신용인출사실에 대해 확인을 거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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