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산업자원부로부터 ‘용접 접합기술 산·학·연 공동연구단지 구축사업’의 사업자로 지정받아 국내 유일의 용접전문 연구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1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용접센터 유치를 계기로 앞으로 5년간 정부지원금 50억원, 참여기업 50억원 등 모두 100억원을 투입해 국내 각 용접 연구기관, 용접재료·기기 제조업체, 용접기술 수요층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연구시설을 확보키로 했다.
또 산업체들에 대한 용접기술 지도와 자문활동, 기술정보 보급, 용접성 시험 및 평가, 용접인력 교육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용접센터 유치를 계기로 국내 용접관련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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