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이용해 자판기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시대가 조만간 도래할 전망이다.
CNN(http://www.cnn.om)에 따르면 일본 NTT도코모가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i모드를 통해 자판기 음료를 꺼내 마실 수 있는 ‘i벤딩’ 서비스에 나선다.
이번 서비스로 i모드 가입자들은 자판기에 동전을 넣지 않고 NTT도코모의 웹사이트에 접속, 승인을 얻어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꺼내 마실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휴대폰 화면에 뜬 바코드를 자판기가 인식하도록 하는 등 가입자 편의를 감안한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NTT도코모는 이토추·코카콜라재팬 등과 제휴를 맺고 올 상반기 중 i벤딩 시범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NTT도코모측은 “i모드 가입자들이 편리하게 자판기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음료수 요금은 나중에 전화요금으로 청구되고 또 구매와 동시에 포인트가 누적돼 나중에 음료를 무료로 뽑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214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NTT도코모의 i모드는 이번 서비스 외에도 e메일·뉴스·정보검색 등을 비롯해 영화티켓 예매, 뱅킹서비스 등의 분야에도 활용되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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