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캠퍼스]제2회 반도체 설계 동아리 설계경진대회 개최

제2회 반도체 설계 동아리 설계경진대회에서 부산대 반도체 동아리가 대상을 차지했다.

부산·경남지역 8개 대학 10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부산대 IDEC 지역센터(센터장 박주성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교수)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 부산대 반도체 설계 동아리는 설계 툴(tool)에서 제공하는 시뮬레이션 기능을 사용해 주변 제어기의 기능을 확인하고 설계과정에 존재하는 오류를 고쳐 실질적인 하드웨어를 제어할 수 있는 8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개발, 대상을 거머쥐었다.

또 동아대 반도체 설계 동아리는 디스플레이의 4가지 기본 패턴(crosshatch, ramp, checker, color bar)을 어떤 TV에서도 표시할 수 있고 PC와 리모트컨트롤러를 통해 손쉽게 바꿀 수 있는 패턴 시그널을 선보여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최근 부각되고 있는 고주파(RF) 무선통신, 디지털 함수를 사용한 교육기자재, 센서를 이용한 보완시스템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끌었다.

한편 이 대회를 주최한 부산대 IDEC 지역센터는 부산·경남지역 9개 대학 54명의 학부생들로 구성한 반도체 설계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생들의 반도체교육뿐만 아니라 산업체교육을 통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설계인력의 고급화를 실현하고 있다.

<명예기자=김남희·동아대 morning-b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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