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전문가인 불가리아의 조지 구닌스키씨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익스플로러(IE)5에서 보안 문제를 야기하는 버그를 발견했다고 29일 주장했다.
구닌스키에 따르면 사용자가 MS의 익스체인지2000 서버로 운영되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IE5를 사용, 해커에 의해 악의적으로 운영되는 웹사이트에 액세스할 경우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해커가 전자우편과 컴퓨터파일을 열어 볼 수 있게 된다.
구닌스키는 『IE의 액티브스크립팅 설정을 제거하면 위험성이 줄기는 하지만 여전히 잠재적인 보안 위험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MS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지만 구닌스키의 사이트(http://www.guninski.com)에 올린 보안대응센터 명의의 메시지를 통해 『악의적인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은 실현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주장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아이폰17 프로 맥스, 기존보다 더 두꺼워진다… “배터리 때문”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정신 못 차린 '소녀상 조롱' 美 유튜버… 재판서 “한국은 미국 속국” 망언
-
9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10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