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유통업체인 메가엔터프라이즈(대표 이상민)는 일본의 대표적인 게임개발업체인 SNK사의 PC게임 판매권을 포함한 캐릭터 사용권 등 포괄적 판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가엔터프라이즈는 SNK사의 가정용 비디오 게임인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일부와 「메탈슬러그」 등에 대한 PC게임 개발권과 국내시장 판매권을 독점적으로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또 SNK사로부터 불법복제물 단속권을 위임받아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SNK사의 불법 복제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SNK는 이에 앞서 자사의 비디오 게임인 「킹 2001」에 대한 오락실용 아케이드 게임 개발 및 판매권을 국내 아케이드 게임개발업체인 이오리스에 넘긴 바 있다.
이에 따라 SNK의 게임에 대한 개발 및 판권을 보유한 국내 업체는 메가엔터프라이즈와 이오리스 등 2개 업체로 늘어났다.
메가엔터프라이즈 이상민 사장은 『SNK사의 판매권을 획득함에 따라 향후 SNK사가 출시하는 가정용 비디오 게임을 PC게임으로 전환해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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