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유통업체인 메가엔터프라이즈(대표 이상민)는 일본의 대표적인 게임개발업체인 SNK사의 PC게임 판매권을 포함한 캐릭터 사용권 등 포괄적 판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가엔터프라이즈는 SNK사의 가정용 비디오 게임인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일부와 「메탈슬러그」 등에 대한 PC게임 개발권과 국내시장 판매권을 독점적으로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또 SNK사로부터 불법복제물 단속권을 위임받아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SNK사의 불법 복제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SNK는 이에 앞서 자사의 비디오 게임인 「킹 2001」에 대한 오락실용 아케이드 게임 개발 및 판매권을 국내 아케이드 게임개발업체인 이오리스에 넘긴 바 있다.
이에 따라 SNK의 게임에 대한 개발 및 판권을 보유한 국내 업체는 메가엔터프라이즈와 이오리스 등 2개 업체로 늘어났다.
메가엔터프라이즈 이상민 사장은 『SNK사의 판매권을 획득함에 따라 향후 SNK사가 출시하는 가정용 비디오 게임을 PC게임으로 전환해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9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