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트로닉스사가 피케이엘의 주요 주주로 등장하며 한국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포트로닉스는 아텍반도체로부터 28일 피케이엘 주식 15만8292주를 인수하면서 총 32만6892주(10.62%)를 확보했다.
현재 포트로닉스가 인수한 피케이엘의 1대주주는 홍콩상하이은행(지분 27.8%)이지만 투자를 목적으로 한 상태이고 2대주주인 대만의 TMC는 피케이엘과의 전략적 제휴의 목적으로 지분의 18%를 보유하고 있어 포트로닉스는 이번 지분의 확보로도 사실상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
이번 포트로닉스의 피케이엘 지분 매입은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포토마스크 시장에서 1·2위를 다투는 기업인 듀폰이 우리나라에 듀폰코리아라는 현지법인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포트로닉스는 아직 한국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하지않은 상태다.
피케이엘의 한 관계자는 『포트로닉스는 한국진출을 위한 대상으로 동종 제품을 생산하는 피케이엘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포트로닉스가 앞으로 피케이엘의 지분을 추가 매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피케이엘 주가는 400원 오른 4만700원을 기록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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