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 및 경제활성화에 교수들 앞장서

벤처창업 분위기를 제고하고 경제활성화 무드를 조성하기 위해 창업에 성공한 교수들이 창업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대토론회를 갖는다.

산업자원부는 전국 62개 공과대학 150여명의 교수와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지난달 28일 발족한 「국가기술혁신단」의 주관아래 29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학교수 창업 및 기술이전 전시회」와 「산·학·연 협력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교수 창업 및 기술이전 전시회」는 그동안 대학교수의 신분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데 성공한 교수창업자 80여명과 사업화 가능성이 검증된 대학의 우수 신기술을 민간에 공개하는 70여명의 교수들이 창업 성공사례와 개발시제품 등을 종합 전시하는 행사로 국가기술혁신단의 후원아래 대학산업기술지원단(UNITEF),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한국기술거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산·학·연 협력발전 세미나」는 국가기술혁신단의 주관아래 전국에서 모인 산·학·연·관 대표 300여명이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혁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세미나는 국내에서 최초로 전국의 산·학·연·관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별 기술혁신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산업자원부는 이 자리에서 논의되는 지역별 기술혁신 방안을 종합정리해 업종별·지역별 기술혁신 활성화대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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