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다는 정보의 질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검색엔진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텍스트 위주의 결과를 보여주는 기존 검색엔진과 달리 묻고 응답하는 양방향 방식,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방식, 3차원 화면과 사이트 이미지를 텍스트와 동시에 보여주는 방식 등 최첨단 기능의 검색엔진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주요 제품들로는 CCR의 「X2서치」, 앤써러의 「앤써러」, 제이씨디인터넷의 「와이드PDF」, 엔타임닷컴의 「서치@뱅크프로」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CCR(대표 윤기수 http://www.ccr.co.kr)의 비주얼 검색엔진 「X2서치」는 지난해 추계컴덱스에서 가장 인상깊은 제품 베스트5에 선정된 제품으로서 기존 텍스트 위주의 검색엔진과 달리 검색사이트의 초기화면을 그랙픽 이미지로 함께 보여주고 검색사이트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대해 볼 수 있다.
현재 영문판을 준비하고 있는 CCR측은 오는 6월말까지 한글판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질문하는 문장 전체를 실시간으로 응답할 수 있는 앤써러(대표 이남 http://www.answerer.co.kr)의 「앤써러」는 자연어처리 및 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해 문장 전체를 인식해서 질문에 응답하는 최신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이용자가 「세종대왕은 언제 탄생했는가」는 질문을 입력하면 「세종대왕은 1397년 5월 15일 탄생했습니다」는 대답과 함께 관련 사이트를 찾아준다.
제이피디인터넷(대표 장수진 http://www.jpdinternet.com)의 「와이드 PDF(가칭)」는 검색 결과와 함께 해당 PDF(Portable Document Format) 문서나 사이트 화면을 이미지 형식으로 보여주는 비주얼 검색엔진의 특성을 갖고 있다.
이밖에 엔타임닷컴(대표 송찬호 http://www.ntime.com)의 「서치@뱅크프로」는 사용자가 자주 들르는 사이트를 정리해 뒀다가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는 맞춤형 검색서비스로서 이용자가 축적한 사이트를 분석해 개인별 성향을 미리 파악한 뒤 특성에 맞는 검색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검색엔진은 얼마나 많이 검색하느냐보다는 정보를 어떻게 제공하느냐가 핵심』이라며 『새로운 개념의 검색엔진 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세대 검색엔진
업체 = 제품명 = 특징
CCR = X2서치 = 비주얼 검색엔진, 그래픽 이미지 제공
앤써러 = 앤써러 = 인공지능 검색엔진, 문장인식(질의·응답식)
제이피디인터넷 = 와이드PDF = 비주얼 검색엔진, PDF 문서 및 이미지 제공
엔타임닷컴= 서치@뱅크프로 = 맞춤형 검색엔진, 개인별 성향에 맞는 검색 결과 제공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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