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아시아 최대 PC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자체 브랜드로 제품판매를 시작한다.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다음달부터 삼보 심양법인에서 생산한 PC를 삼보전뇌 e가(家)/e공(公)/e정(政) 등의 자체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국내업체가 중국 내수 PC시장에 진출하기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으로 삼보의 시장 진입 성공여부에 따라 국내 업체들의 중국시장 전략도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삼보가 시장 진입에 성공할 경우 국내 주변기기 업체들의 동반 시장진입도 예상되는 등 적지 않은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중국 중견 PC업체인 해성과기사와 올해 연간 12만대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보는 시장 진입 첫해인 만큼 우선 심양을 중심으로 연간 총 6만∼7만대의 자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할 방침이다.
타깃시장은 우선 홈PC시장에 맞춰 영업을 진행키로 했으며 기업, 관공서, 학교 등 대량 판매에도 착수키로 했다. 판매제품은 데스크톱 중심으로 판매하되 시기를 봐서 노트북컴퓨터로 라인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삼보는 중국시장에 연착륙하기 위해 이미 TV를 통한 PC교육 등 무료 교육사업을 진행중이며 사후서비스, 마케팅 집중화를 통해 현지업체와의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또 삼보 심양법인의 현지화를 가속화해 삼보를 제3의 중국 브랜드로 육성키로 했다.
중국 PC시장은 조립을 포함해 올해 총 1000만대 정도의 시장규모가 예상되며 국내와 마찬가지로 레전드 등 현지업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보 심양법인의 김형주 부장은 『중국시장은 고도의 관리력과 현지화가 시장 진입의 관건』이라며 『서두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9년 11월 완공된 삼보 심양공장은 지난해 160만대의 주기판과 80만대의 PC완제품을 생산, 전량 수출했으며 현재 92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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