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중견 가전업체인 아이와가 공장 집약·감원 등의 대규모 구조조정안을 내놓고 경영재건에 착수했다고 「일본경제신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국내 이와테현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3개 주력공장 중 두 곳을 올해 중 폐쇄키로 했다. 또 공장폐쇄에 따라 제조부문 인력 약 4500명과 판매부문의 500명 등 합계 5000명(전체의 절반) 정도를 감원할 계획이다.
아이와는 채산성이 확보가 안되는 사업부문을 정리해 앞으로 휴대폰 음악플레이어,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등 디지털기기에 사업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이와는 이같은 구조조정에 약 200억엔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필요자금은 모회사인 소니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아이와는 지난 80년대 후반 대담한 해외생산 추진으로 고성장을 구가했으나 90년대 중반 이후에는 중국업체의 저가공세로 고전,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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