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특약 = iBiztoday.com】 데스크톱 컴퓨터 자료를 시간 순으로 정리해 인터넷으로 검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나온다.
데이비드 젤런터 예일대(http://www.yale.edu) 컴퓨터공학 교수와 그가 설립한 미러월즈테크놀로지(mirrorworlds.com)는 이같은 기능을 지닌 소프트웨어 「스코프웨어(Scopeware)」를 개발, 현재 시험중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PC가 아닌 대형 서버용 프로그램으로 폴더와 파일을 이용한 기존 자료정리 대신 자료를 시간 순으로 업데이트해 인터넷으로 검색하게 해준다.
젤런터 교수는 『스코프웨어는 시간이 흐르는 대로 데이터를 정리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젤런터 교수는 『어떤 파일이 어떤 이름으로 어디에 저장했는지를 기억하는 것보다 예를 들어 지난해 5월 로스앤젤레스 여행에서 돌아와 친구 누구에게 편지를 보냈던 경험을 기억하는 게 훨씬 쉽다』며 이 소프트웨어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스코프웨어의 효율적인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날짜 확인과 키워드 검색을 마치면 그 친구에게 보냈던 메모의 내용이 당시 작업했던 다른 모든 서류와 함께 나타나게 된다.
젤런터 교수는 『컴퓨터가 자료 조직과 자료 검색 작업을 시간 순으로 하면서 어떤 자료가 어디에 저장되어 있는지를 추적할 수 있게 할 구상』이라고 덧붙였다.
웹의 출현을 예견했던 그가 이같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게 된 동기는 웹을 통해 정보가 끝없이 양산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com) 윈도의 파일 및 폴더 인터페이스와 애플컴퓨터(apple.com)의 매킨토시 운용체계가 많은 정보 앞에 마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파일 이름이나 디렉터리 명을 알아야 자료를 찾을 수 있는 지금과 같은 자료관리 시스템에선 자료량이 많아진 사람들이 어디에 무슨 자료를 보관했는지 찾지 못하고 헤매는 경우가 흔히 일어나는 것도 또 다른 개발 동기다.
미러월즈는 웹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한 스코프웨어를 휴대폰과 팜톱같은 무선기기에 활용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젤런터 교수는 『스코프웨어의 기본 플랫폼은 데스크톱이 아닌 휴대폰』이라고 꼽았다.
이 회사는 스코프웨어를 기업이나 중대형 단체에 판매하고 기술 컨설팅 기업을 상대로 재판매하기 위해 기술 사용권 임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이안기자 jayahn@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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