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이 올 1·4분기 500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텔레콤이 분기별 실적에서 흑자를 기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남용 LG텔레콤 사장은 지난 24일 주총에서 경영전략보고를 통해 『올 1·4분기에 이미 500억원의 흑자를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최소 1000억원의 수익창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은 올 연말까지 430만 가입자 확보로 순증 시장점유율 26.1%, 누적 시장점유율 15.3%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달 1400억원의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남용 사장은 『최근 실적호조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주가상승에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네트워크 비용감축 및 내부 현금창출로 금융비용을 대폭 줄여 기업의 수익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네트워크 비용부문에서 LG텔레콤은 타사의 오버레이 방식에 비해 데이터통신에 적합하고 투자비용 부담이 적은 업그레이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타사의 10분의 1 수준으로 전국망 설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LG텔레콤은 지난해 1조85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3764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경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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