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업체인 인터파크(대표 이기형 http://www.interpark.com)가 오는 4월 무선 고객관계관리(mCRM) 솔루션인 「인터파크 CRM(가칭)」 출시를 계기로 기업용 무선인터넷 솔루션 사업에 나선다.
인터파크는 지난 99년부터 신세기통신에 제공하고 있는 영화 및 공연관련 콘텐츠 서비스에 CRM을 접목해 오는 4월말 예정인 신세기통신의 무선인터넷 티켓예매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콜센터를 거치지 않고 빌링이 가능하며 티겟 대금도 휴대폰 요금청구서에 첨부된다.
인터파크는 이 솔루션을 신세기통신에 공급한 데 이어 타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콘텐츠 에이전시와 중소 콘텐츠 업체 등으로 공급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안에 무선인터넷을 결합한 B2C·B2B·티켓예매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향후 솔루션 구축후 유지·보수가 용이한 자동화툴까지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기형 사장은 『그동안 쇼핑몰과 티켓예매 등 서비스 운영에 치중했던 사업영역을 솔루션사업으로 확대키로 했다』며 『국내 첫 인터넷쇼핑몰 업체로 쌓아온 노하우를 솔루션에 접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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