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싱글러와이어리스가 상반기중으로 3세대 휴대전화 서비스에 나선다고 블룸버그(http://www.bloomberg.com)가 23일 보도했다.
벨사우스·SBC커뮤니케이션이 합작 설립한 싱글러는 올 상반기중 캘리포니아·네바다·워싱턴 등에서 유럽형 이동전화표준(GSM)에 기반한 3세대 음성 및 고속인터넷 서비스에 돌입키로 했다.
이 회사는 올해안에 조지아·테네시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싱글러의 3세대 서비스 발표는 스프린트PCS에 이은 것으로 미국 휴대전화시장 1, 2위인 두 업체가 모두 올해안에 3세대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히고 있어 미국 통신시장은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3세대 서비스로 빠르게 전환될 전망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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